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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 강남구도 넉달만에 하락

기사승인 2022.07.07  14: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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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 집값도 4개월 만에 하락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하며 6주 연속 하락했다.

4주째 보합을 유지하며 버티던 강남구 아파트값도 0.01% 떨어졌다.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올해 3월 7일(-0.01%) 조사 이후 4개월 만이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청담·도곡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가격이 하락 전환됐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 0.02%, 강동구는 - 0.04% 하락했다.

송파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연장된 가운데 '갭투자'가 막히고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이 제한되면서 호가도 떨어지고 있다.

잠실동 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0일 23억5천만원에 팔린 것이 최근 신고됐다. 이는 이달 초 거래가(24억원)보다 5천만원 낮은 것이다. 3월 거래가(26억7천만원)보다 3개월만에 3억2천만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잠실 트리지움 전용 84.95㎡도 지난달 초 직전 거래가보다 1억2천만원 내린 23억원에 팔렸다.

거래허가구역이 없는 서초구만 유일하게 0.02% 올랐지만 거래는 뜸하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하락폭이 더 커졌다. 

도봉구는 지난주 -0.02%에서 -0.06%로 낙폭이 확대됐고, 노원구와 강북구는 각각 - 0.08% 떨어져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0.01%포인트(p) 커졌다.

전셋값도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2% 하락해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경기도도 3주 연속 -0.02%였다가 이번주 -0.03%로 확대됐다.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과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남·서초구는 전셋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고, 도봉구는 0.01% 하락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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