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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수도권위기? 한 주 만에 ‘서울’ 국힘 39%, 민주 26%,,,국힘 9% ↑, 민주 6% ↓ <한국갤럽>

기사승인 2024.03.22  1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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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19일 앞둔 가운데 황상무 전 수석 회칼 발언 여파로 15%나 급락했던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급반등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동반 급상승했다. 

22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이번주(3월3주) 여론조사 결과, 서울 지역만 놓고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8%와 39%로 나타났다. 국정지지지율은 지난 주(31%) 보다 7%, 정당 지지율은 지난 주(30%) 보다 8% 급반등했다. 서울은 이번 총선의 승패를 결정할 의석수 48개가 몰린 지역이다.

다만 전국 평균 국정지지율은 36%에서 2%, 정당지지율은 36%에서 34%로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회칼테러 발언 파문 속에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 도피출국 공세를 더해지면서 전체 국정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각각 34%로 지난 주(3월2주)에 이어 2주 연속 동반 하락했지만 서울은 빠르게 회복된 것이다.

이번 주초 윤 대통령은 황 수석에 대한 사표 수리를 하며 경질하며 논란을 매듭지었다. 추가적으로 민주당이 도피 출국이라고 주장했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마저 정상적인 업무수행하며 전격 자진 귀국했다. 이 대사는 지난 19일 변호인을 통해 수사촉구서를 전한 사실이 공개됐고 21일에는 자진 귀국하며 공수처에 수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국 평균 지지율과 달리 수도권 판세에 영향을 미치는 서울지역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반등했다. 황 전 수석과 이 대사의 귀국에 따른 야당의 도피출국, 도둑귀국(이재명 주장)공세가 명분실종되며 궁색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전국 평균 국정지지율은 39%(3월1주) -> 36%(3월2주) ->34%(3월3주)로 2주 연속 하락했다.(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4.7%)

특히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지난주(3월2주) 서울 31%(3월2주), 인천/경기 29%까지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서울에서 38%로 7% 급등했고 인천/경기 3%로 4%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전국 평균은 40%(2월5주) -> 37%(3월1주) -> 37%(3월2주) -> 34%(3월3주)로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에서 정당지지율은 한 주 만에 다시 국민의힘 우세로 환원됐다.

국민의힘 서울지역 정당 지지율은 지난 주 30%에서 이번 주 39%로 급등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6%로 급락하면서 13% 차이로 국민의힘에 오차범위밖에서 뒤쳐졌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지난주(3월2주) 30%로 민주당(32%)로 역전당했다. 수도권 출마자들이 수도권 위기론이 확산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 정당 지지도는 3월 1주차(5∼7일) 조사에선 45%를 기록했다가 2주차(12∼14일) 조사에서 30%로 하락했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서울은 국민의힘 39%, 민주당 26%로 조사됐다.  한 주만에 국민의힘은 8% 반등했고 민주당은 6% 급락했다. 양당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13% 차이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통상적으로 전국 여론은 서울을 중심으로 가장 빠르게 형성되고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지방으로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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