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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국민의힘 34->37%, 민주 33->29%, 조국혁신당 8->12%

기사승인 2024.03.29  14: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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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 29%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지난주(34%)와 같은 34%로 나타났고 국민의힘은 상승 반전해 당정 지지율이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29일 26~28일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7%로 전주 대비 3% 상승했고 민주당은 29%로 전주 대비 4%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은 12%로 두자리수로 올라서 지난주(7%) 보다 5% 올라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양당 간 격차는 34% 대 33%로 지난주 1% 차이에서 이번 주 8% 차이로 벌어졌다. 그러나 정당 지지율이 총선에 나선 국회의원 후보에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고 있어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무당(無黨)층 17%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4년 3월 넷째 주(26~28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7%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조국혁신당은 그만큼 상승해 범야권 내에서 오고간 모양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5%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55%가 더불어민주당, 21%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7%,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1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8%를 차지했다.

조국혁신당은 월초 첫 조사에서 6%를 시작으로 이후 7%, 8%, 12%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파죽지세다.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3월 5일 총선 연대를 공식화하여, 조국혁신당은 제3지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연대 정당으로서의 위상을 지닌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핵심 지지 기반을 공유하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셋 중 한 명은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 단, 20·30대까지 아우르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조국혁신당은 중장년층에 집중된 특징을 보인다.

한국갤럽은 "2023년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어 왔다.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었다. 그러나, 2024년 3월 조국혁신당 등장과 함께 범야권이 확장·급변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기대는 '여당 다수 당선' 40%, '야당 다수 당선' 49%, 지난 1년간 구도 일관된 흐름

오는 4월 제22대 총선 선거에 대해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9%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지난 1년간 매월 조사에서 구도 반전 없이 일관된 흐름이었다. 

성향 보수층의 77%가 여당 승리, 진보층의 87%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여당승리(26%)보다는 야당 승리(56%) 쪽이 많았다.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국민의미래 34%,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22%...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주 앞둔 2024년 3월 26~28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었다. 그 결과 국민의미래 34%,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각각 22%,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각각 2%,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13%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부분(85%) 국민의미래를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57%)과 조국혁신당(36%)으로 분산됐다. 개혁신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은 현재 지지도보다 각각 1~2%포인트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은 34%로 변동이 없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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