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의 유현진이 자신의 스승인 고(故) 최동원 감독에게 추석을 앞두고 꽃송이를 드렸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1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최동원 유소년야구단과 롯데자이언츠 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13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도 참가해 은사인 최 감독의 동상 앞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생전 최동원은 타석에 들어선 타자를 불같은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로 압도하며 다이나믹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쳐 팬들을 시원하게 했다.
유현진도 좌완으로 최동원과 같은 강속구와 변화구로 삼진왕 타이틀을 거머쥐어 스타일이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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