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한국갤럽, 올해 한국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 '손흥민' 1위

기사승인 2024.12.18  12:42:47

공유
default_news_ad1

한국갤럽이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024년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에게 올 한 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손흥민이 70.7%의 압도적 지지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멤버로, 2023-2024 시즌에 앞서 주장으로 선임됐다. 빠른 돌파력과 강력한 양발 슈팅력을 지닌 그는 2021-2022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고, 2016-2017 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예년만큼 다득점하진 못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골과 함께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68개) 기록을 경신해 건재함을 알렸다.

2위는 작년 여름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입지를 굳힌 이강인(12.7%)이다. 그는 2019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하며 골든볼(MVP)을 차지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 수상, ‘21세 이하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에도 포함돼 세계 최상급 유망주로 도약했다.

3위는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여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신유빈(대한항공, 10.4%)이다. 그는 만 5세였던 2009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부터 ‘탁구 신동’으로 눈길을 끌었고, 2019년 최연소(만 14세 11개월)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1년 만의 여자 탁구 복식 금메달, 올해 올림픽에서는 32년 만의 여자 탁구 멀티 메달 획득 기록을 세웠다. 일명 ‘삐약이’로 불리며 특유의 ‘먹방’으로 식음료 광고계 스타로 떠올랐고, 꾸준한 기부 선행 또한 화제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