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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북 여행금지 조치 1년 연장,, 내년 8월말까지

기사승인 2019.08.20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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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의 대북 여행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한다.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공고문을 내고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년 8월 31일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017년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취했던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다시 1년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연장 또는 취소하지 않는 한 내년 8월 말까지 유효하다. 이 내용이 게재된 연방 관보는 20일 발행된다.

앞서 미 정부는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귀환한 한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2017년 9월 1일부로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고 지난해 이 조치를 1년 연장했다.

국무부는 "북한으로, 북한 내에서 여행하는 미국 국민의 신체적 안전에 대한 즉각적인 위험을 나타내는 체포와 장기 구금의 심각한 위험이 계속 존재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따라서 국무장관의 관할 하에 특별히 검증되지 않은 북한으로의 여행 또는 북한 내 및 북한을 통한 여행을 위한 모든 미국 여권은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안중원 shilu@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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