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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운의 직언직설 “정권교체가 압도적인 현실, 타락한 586”

기사승인 2021.12.10  0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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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요구가 압도적인 현 시점을 보며 민주당 핵심 586들을 돌아 본다.

1985년 전학련 산하에 민족통일, 민주쟁취, 민주해방 삼민투쟁위원회, 삼민투위가 결성되고, 1985.5.23일 서울 5개 대학 73명 학생들이 광주항쟁 유혈 학살책임을 묻고, 미제사과를 요구하며 미문화원을 점거농성한다.

미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으로 대대적인 공안탄압이 일어났고 1985.7월 까지 56명이 구속되고 13명은 국가보안법 희생양이 되었다.

의장 김민석은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

삼민투 위원장 허인회는 배후조종 혐의로 수배당했다.

허인회는 586들이 정계로 들어가 의원이 되고 승승장구 하는 동안 여러번 선거에 나섰지만

국회에 입성하지 못하고 정치권 외곽을 맴돌았다.

문재인이 정권을 잡은 뒤 탈원전과 태양광이 화두가 되자 박원순 도움과 586 정권을 등에 업고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다 임금체불등 혐의로 구속 수감되었다.

조국, 은수미는 사노맹 사건으로 복역했고,

김의겸도 민정당사 점거혐의로 복역했다.

이인영, 임종석, 우상호, 정청래, 김태년, 신동근, 송영길, 백원우, 한병도, 윤미향등 많은 수의 학생운동권 출신들이 여당에서 의원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의 선배세대는 74년 김근태, 유인태, 이해찬, 한명숙등 민청학련 세대, 80년 김부겸, 유시민등 무림사건 그룹, 81년 전대협 이전 김영춘, 강기정, 이화영등이 있다.

집시법과 폭처법,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받은 세대였고 복역으로 군에 가지 못한 세대였다.

민족과 계급해방이 주요 화두였던 엄혹한 시절 저들이 민주화과정에 일정정도 공헌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저들은 더 이상 사회 경제적 약자나 인민대중의 계급적 이해를 대변하지 않는다.

자본과 권력 편에 서고, 아니 그들이 자본과 권력을 갖고 반북.혐북 길에 서서 노동을 탄압하고 평화와 통일을 방해한다.

자녀들은 입시에서 부정한 특권을 누리고, 타도대상으로 삼았던 미제로 유학시키며, 재산을 증식하기 위해 투기와 펀드를 일삼는다.

인민대중을 착취한 물질로 부유하게 사는 자들을 타도하자던 구호는 골방 사회주의자들의 철지난 외침으로 치부한다.

민족통일, 민주쟁취, 민중해방은 민족분열과 적대, 민주를 가장한 전체주의 파쇼, 노동탄압 인민압살로 바뀌었다.

모두 숭고한 한미혈맹론자가 되었고,

사드반대를 외치며 춤판을 벌였던 자들이 사드 찬성론자가 되었으며, 자신들이 사모펀드로 인민재산을 강탈한 사건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매국법률 중개상 김앤장출신 김진욱을 처장으로 하는 공수처를 출범시켰다.

독점자본 타도를 외쳤던 자들 입에서 '기업이 살아야 노동자가 산다'는 값싼 자본논리가 튀어나오고, 매국악법 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쳤던 자들이 아직은 때가 아니라 말한다.

자신들이 끌려가 고문당했던 파쇼공안 통치기구 국정원을 해체하기는 커녕 프락치를 인민진영에 보내 공안조작을 획책한다.

토지공개념과 국유화를 주장하던 자들이 재개발, 재건축 완화를 통한 공급확대와 부자들 양도, 종부세 감면을 주장한다.

산재사망 저하를 위한 재해처벌법을 난도질 해 자본살인을 방치했다.

부동산 문제해결, 공평과세 실현, 강대국과의 자주적 외교관계 수립, 교육.의료 평등, 식량자급율 상향, 노동존중등은 이제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

문재인과 민주당 주류 586의 민생파탄에 의해 정권교체가 시대적 당위가 된 지금 인민대중을 외면하고 숭미사대, 친자본, 반노동 한길로 민족해방, 노동해방을 말아 먹은 변절자들이 정권재창출을 요구한다.

치열했던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고,

오로지 본인출세와 안위를 위해 안온하게 청춘을 바친 출세지향, 반민족 부일 숭미사대 반공세력, 국민의힘보다 더 타락한 저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타도해야 할 반인민 세력으로 전락했다.

민주당 주류 586과 타락한 그들을 지지하는 586세대, 한총련세대 모두 청년들에게 타도되어야 한다.

사회적 위치가 의식을 규정한다는 씁쓸한 말을 곱씹는다.

신용운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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